마음애병원 후원금 전액 저소득 장애아동의 의료비로 전달

천안시복지재단(이사장 문은수)은 마음애병원 지정후원금 전액 300만 원을 의료적 지원이 필요한 지역 내 저소득 장애아동에게 전달했다.

마음애병원(원장 정범수)은 지난해 연말 소외계층을 위한 난방비 지원 활동에 이어 5월 가정의 달을 맞아 소외계층 아동을 위한 지원을 결심하고 복지재단의 문을 다시 두드렸다.

병원은 앞으로도 연 2회 재단에 후원하며 후원금이 소외계층의 건강한 자립을 위해 사용될 수 있도록 지속적인 후원을 약속했다.

지원아동 보호자는 “소중한 후원자를 만나 내일을 계획할 수 있는 계기가 된 것 같다”며 “아이가 수술이 잘되고 함께 행복한 생활을 할 수 있도록 계획하게 해준 후원자님과 재단에 진심으로 감사드린다”고 마음을 전했다.

문은수 이사장은 “마음애병원의 지속적인 후원에 감사드리며 취약계층이 다시 일어서서 사회적 구성원으로 온전히 활동하기를 바라는 마음을 대상자에게 잘 전달하도록 더욱 노력하겠다”고 말했다.

한편, 이번에 지원하는 아동은 올해 내사 시, 안검하수로 인해 안과 검사 및 수술 예정돼 있으며 심장수술을 앞두고 있다.

천안=김완주 기자 pilla21@ggilbo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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